[신간]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

조수원 기자 2024. 7.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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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는 올림픽과 정치의 관계를 파헤쳤다.

프랑스의 국제정치학자이자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소장인 저자 파스칼 보니파스는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이래 130년에 이르는 동안 올림픽은 단 한 번도 정치적이지 않은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올림픽의 정치성은 차별과 편견을 깨는 긍정적인 영향력도 미쳤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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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사진=날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는 올림픽과 정치의 관계를 파헤쳤다.

올림픽 기원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연대기가 담겼다.

프랑스의 국제정치학자이자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소장인 저자 파스칼 보니파스는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이래 130년에 이르는 동안 올림픽은 단 한 번도 정치적이지 않은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올림픽 역사는 '보이콧의 역사'라고 전한다.

책에는 냉전 시대 올림픽, 대만의 올림픽 참가에 따른 중국의 참가 거부, 이스라엘의 참가에 항의하는 이라크·이집트·레바논 모습이 그려졌다.

올림픽의 정치성은 차별과 편견을 깨는 긍정적인 영향력도 미쳤다고 소개한다.

흑인이나 유색인들이 백인을 이김으로써 인종 차별을 근본적으로 돌아보게 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남성들만 출전시키던 관행을 깨고 처음으로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외에도 패럴림픽의 기원과 공식적인 이름을 갖게 된 배경까지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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