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대비 54%↑

신하연 2024. 7. 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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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스는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공모가(1만6000원) 대비 8750원(54.38%)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72.5% 높은 2만76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장 초반 2만1050원(공모가 대비 31.56%)까지 상승 폭을 좁혔다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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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하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충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 이기덕 삼성증권 본부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스는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공모가(1만6000원) 대비 8750원(54.38%)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72.5% 높은 2만76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장 초반 2만1050원(공모가 대비 31.56%)까지 상승 폭을 좁혔다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하스의 주요 경쟁력은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이 꼽힌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으로는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 등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7조69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946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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