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역주행' 사고 운전자는 40년 경력 버스기사 [앵커리포트]

YTN 2024. 7.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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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이 가운데 운전자는 버스 기사로 파악됐습니다.

운전만 40년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고,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업체 관계자 발언 들어보시죠.

[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 전에는 젊었을 때는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한 거 같아요. (그동안 사고나 이런 건 없었죠?) 네, 여기서는 그냥 평범한 기사님…. 사고 나기 전까지는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운전자는 경기도 운송업체 소속 버스 기사였습니다.

전날에도 버스 운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랜 기간 서울에서 버스 운전을 했고, 트레일러를 몰았던 경력도 있을 정도로 베테랑 운전자였습니다.

사고 당일은 쉬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아내와 함께 인근 호텔에서 열린 처가 식구 행사에 참석했다가 나오던 길이었습니다.

동승했던 아내는 남편이 술은 마시지 않았고, 착실한 버스 운전기사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도 갈비뼈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를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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