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수혜주 금융지주 연일 강세…KB금융은 연이틀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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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수혜주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신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KB금융은 전날보다 3.85%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 중 KB금융은 8만6700원까지 치솟으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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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KB금융은 전날보다 3.85%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 중 KB금융은 8만6700원까지 치솟으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한지주도 같은 시간 전날 대비 2.02%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금융지주(2.38%)와 우리금융지주(1.31%)도 상승세다.
KB금융은 자본비율·주주환원정책 우위를 바탕으로 은행주 가운데서도 투심을 가장 많이 모으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자사주 매입 규모에 따라 올해 최대 40%의 주주환원율에 도달할 수 있다”며 “자본비율이나 이익 안정성 등 우위 요인이 약화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도 4대 금융지주사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인상했고,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가계 주택담보대출 감면 금리 폭을 축소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산금리 조정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이 순이자마진(NIM)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출 성장이 둔화된다는 점이 은행의 자본비율 관리 측면에서도 좋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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