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김용태 “당원들, 한동훈이 이재명이 못하는 부분을 적절한 언어로 지적한다 말해”

김설혜 2024. 7. 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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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8분 만에 한도액인 1억 5000만원을 채운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한 위원장의 인기 요인을 두 가지로 꼽았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희 당원들이 저에게 한 후보를 평가할 때 첫 번째로 당원들이 좋아할만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민주당이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을 적절한 언어를 가지고 구사한다는 표현을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인기 비결로 김 의원은 한 부호의 '외관'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패션이나 각종 여러 가지들이 화제에 오른다"며 "외관에서 나오는 것이 연동돼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후보와 함께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에 출마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에 대해서도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 모두 제가 좋아하는 선배다"며 "저희 당원분들은 네 분의 선택지가 있으니 재미있고 행복해하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과열돼 전당대회 끝나고 융화가 되기 힘들지 않을까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자리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진정한 싸움은 당내 경선에서 일어난다. 과열된 측면이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열립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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