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훈풍…LG엔솔·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급등

조아라 2024. 7.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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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10% 뛰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에코프로(7.22%), 에코프로비엠(6.41%), 나노신소재(5.77%), 후성(4.99%) 등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20% 오른 231.26달러에 마감했다.

통상 2차 전지주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가격 등에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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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10% 뛰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2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엘앤에프는 11.92% 상승한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7.13% 오른 3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7.22%), 에코프로비엠(6.41%), 나노신소재(5.77%), 후성(4.99%) 등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4~6월 41만831대를 생산하고 44만395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20% 오른 231.26달러에 마감했다. 전기차 업황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통상 2차 전지주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가격 등에 영향을 받는다. 전기차 업황 개선이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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