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업체 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광동에 매각

이광호 기자 2024. 7. 3. 09: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출시한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오늘(3일) 광동제약에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28.2%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팬데믹 당시 코로나19 측정기기를 출시하는 등 진단 관련 사업을 키워 왔던 회사로, 지난해 매출 2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205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코로나 진단제품 판매 감소를 간기능과 당뇨 등 임상화학검사 매출로 메꿨습니다. 

아이센스는 지난 2012년 프리시젼바이오의 전신인 나노-디텍과 기술제휴를 맺기 시작해, 꾸준히 이 회사를 관계회사로 두며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아이센스가 지난해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인데, 미국 진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동제약은 공시를 통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