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땡큐 테슬라” 이차전지주 일제히 강세… LG엔솔 7%, 엘앤에프 10% 상승

배동주 기자 2024. 7.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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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이차전지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이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의 주가도 각각 5~6%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주가 급등이 국내 증시 이차전지 종목 전반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0.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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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테슬라 제공

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이차전지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2만4500원(7.13%) 오른 3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2.6% 오른 37만5000원에, 삼성SDI는 3.27% 오른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엔에프 주가는 10% 넘게 오르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이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의 주가도 각각 5~6%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 주가는 2.88%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주가 급등이 국내 증시 이차전지 종목 전반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0.2% 급등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차전지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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