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후 바쁘네...'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출격

지난달 12일 전역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선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진이 7월 27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진은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전망이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었으며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한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역 다음 날인 지난달 13일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 '2024 FESTA'에 직접 참석해 팬들과 마주했다.

당시 그는 팬 1천 명과 함께하는 허그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약 1시간 동안 팬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