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월·테슬라發 훈풍에 상승 출발…8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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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2포인트(0.62%) 상승한 835.03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1% 상승한 3만9331.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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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 상승 주도
서진시스템 7%, 테크윙 5%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1% 상승한 3만9331.8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5509.0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4% 뛴 1만8028.76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가 2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10% 넘게 급등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는 등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코스닥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기대된다”며 “특히 코스닥 지수는 수급 악화 속에 최근 3개월래 박스 하단까지 밀리면서 기술적 지지 및 반등에 더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이 288억원, 외국인은 2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금융(1.38%)은 1%대 상승 중이다. 금속(0.8%), 일반전기전자(0.72%), 유통(0.5%), 화학(0.4%), 운송장비·부품(0.17%), 제조(0.19%)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띠고 있다. 반면 제약(0.7%), 비금속(0.44%), 기타제조(0.36%), 오락문화(0.1%)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서진시스템(178320)은 7%대 강세다. 테크윙(089030), 대주전자재료(078600) 등은 5%대 상승세다. 레이(228670)크머트리얼즈, 솔브레인홀딩스(036830), 나노신소재(12160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펩트론(087010)은 4%대 약세다. 삼천당제약(000250)은 3% 넘게 하락 중이다. 와이씨(23214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제이앤티씨(20427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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