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한동훈, 부부싸움에 왜 왈가왈부" [나는정치인이다]

2024. 7. 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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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앵커> 청년최고위원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지만 당 대표 후보들 간의 경쟁도 엄청 치열한 상황인데 어쨌든 진종오 의원께서는 한동훈 후보랑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구성을 하신 거고 원희룡 후보는 지금 인요한 의원이랑 최고위원 출마 러닝메이트를 구성을 하셨는데 인요한 의원이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다는 어대한의 기류는 90% 뒤집힌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진종오> 제가 이거를 솔직히 보지는 못했는데, 들어보지는 못했는데 그 기류가 뒤집힌다? 가능성이다? 가능성이 100%가 아닌 이상은 그 누구나 다 얘기할 수 있는 확률적인 부분인거죠. 저는 그거는 지켜보면 될 것 같고, 모든 건 국민이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이 더 나오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더 오히려 힘이 됩니다. 더 열심히 해야죠. 더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야 되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한동훈 후보에 나머지 후보들이 배신자다. 정치 경험이 좀 부족하다. 이런 공격들을..

● 진종오> 네. 공격을 하시죠.

○ 앵커> 어쨌든 1위 후보기 때문에 견제를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필연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공격이라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좀 과하다. 이 공격은.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같은 후보끼리 어쨌든 얼굴 맞대야 되는데 그거까지는 좀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지 어떻게 보세요? 선거 치르면서?

● 진종오> 저는 두 번째 쪽입니다. 너무 이렇게 이 전당대회라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당의 대표를 만들어서 우리 당을 정말로 잘 꾸려서 살림을 잘 해서 우리 가족을 먹여살리는 그런 느낌으로 가야되는데 서로를 비방하고 하는 게 조금 너무 안타깝고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이라는 게 저는 경험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건데 단지 그냥 며칠부터 몇 일간 있었다는 그 경험이라는 건 저는 아닌 것 같아요. 충분히 더 많이 발로 뛰어다니면서 하면 경험은 더 많아질거라 생각을 하고요. 일단은, 상대방 비방할 시간에 차라리 옆 사람, 사람을 더 만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지금 한동훈 후보랑 어쨌든 러닝메이트를 하겠다.라는 결심을 하셨잖아요? 그럼 한동훈 후보가 당 대표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은?

● 진종오> 장점이요? 이게 저는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님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라 러 닝메이트로 나온 거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장점. 일단은, 링거 맞아가면서 다니시는 모습보고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선거를 이제 유세활동 할 때 지원을 이제 다른 우리 지역구 의원님들을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지원을 했었어요. 비례 대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원하는 게 맞는데, 몸이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리고 목도 쉬고 항상 사람들에게 소리 듣고 악수해야 되고 사진찍고 하는 게 너무 힘든데 그거를 그렇게 이겨냈다. 책임감 있고 집념있다. 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네, 김진표 국회의장 회고록이 지금 지난주부터 논란이에요. 뭐 대통령이 이제 어쨌든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뭔가 이제 의도된, 조작된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는 걸 들었다. 라고 한 워딩인데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면 이거는 문제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할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김진표 의장의 회고록 자체. 일단은, 김진표 의장의 공개는 어떻게 보시고, 논란이 되는 상황 자체들에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진종오> 일단은 대통령실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를 한 거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좀 약간 너무 이렇게 사건, 사고 큰 사건, 사고에 관해서 그거를 정치적으로 좀 이용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사고를 당한 유족들도 생각을 해야 되고 애도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왜 그거를 누군가가 이렇게 했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는 저는 제가 정치인으로 있으면서는 안 하고 싶은 행동 중에 하나고요. 그리고 서로의 신뢰가 있으니까 그런 말이, 한동훈 위원장께서 말하셨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뭐 지금 어떤 여론에서는 여론이라기 보다도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뭐 대통령실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 극에 달했다. 완전 갈라섰다. 라고 하는데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얘기한 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 부분을 좀 여러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흘러나온 얘기로 듣지 마시고 정말로 두 분이 당당하게, 두 분이 얘기하시는 그것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부끼리 싸움이 났는데 옆에서 왈가왈부하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왜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드는지. 어쨌거나 우리나라를 위해서 함께 모두가 함께 뛰는 거잖아요. 그 부분만큼은 약간 우리가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좀 지켜보자?

● 진종오> 네. 그게 맞겠습니다.

○ 앵커> 2022년에 대선 당시에 윤석열 후보, 당시 후보 지지하셨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이제 그때 민주당에서 엄청 공격을 받으셨고 서울시 체육회에서도 행동강령위반이라고 막 해가지고 지적을 좀 받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지지를 하셨던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 진종오> 지지를 했던 이유는 솔직히 좀 체육계가 많이 힘들었었어요. 가장 먼저 힘들었던 게 전 모 의원께서 학교 공부하는 사람들, 공부를 다한 다음에 운동을 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자꾸 몰아가니까 우리 학교 수업을 다 마치고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 체육 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라는 거죠. 예를 들어서, 지금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강조하는 지금 세대와 지금 세상의 흐름인데 전문성은 무시하고 일단 공부부터 해. 라고 한다라는 게 저는 일단 이부분이 좀 너무 안타까웠던 거죠.

○ 앵커> 엘리트 체육?

● 진종오> 꼭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너무 전문성을 무시한다. 라는 거죠. 체육이 아니라 뭐 예체능도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분야들이 있는데 그거를 무조건 안돼. 학생들은 공부해야 해. 이거는 잘못된 논리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이 조금 개선하고 싶은데 너무 강력하게 바뀌어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정작 피해 보는 건 학생들인데 지금 체육계 양극화, 사회적 양극화가 일어나는 이유가 뭐냐면 자, 공부를 마친 다음에 우리 아이가 축구를 좋아해요. 축구를 하러가는데 학교에서는 그런 수업이 없어요. 그러면은, 클럽을 가던지 아카데미를 가야되잖아요? 그러면 결국에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자녀들은 갈 수가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 없는 애들은 못 가요.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해야 되는데 학교 운동장 닫혀있어요. 그러면 아파트 실내에서 집에서 뛰지 말라고 부모님이 잔소리를 해요. 모든 게 다 바뀌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우리가 해결책을 안 준 상황에서는 안될 것 같아서 좀 변화를 주고 싶다. 그런 걸 우리가 제도적으로 바꿔줘야 되는데 다 막았잖아요. 저는 그런 부분 또한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게 되었었고 이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 라는 건. 장 경기 운동부 규정이 있는데 직장 경기 운동부 규정 중에 개인의 의사표현은 존중하나, 그 표현이 단체적 성향을 띄면 안 된다. 라고 명시가 딱 되어있어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표현을 한 거고 특정 당을 지지한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행동강령위반이 아니었습니다.

○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이 해결이 됐나요?

● 진종오> 문제점들 해결하려고 제가 왔죠.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께서 지금 여러 가지 공약들을 하고 있잖아요? 하나둘씩 지금 만들어가고 있거든요. 근데 그거를 지금 2년 좀 됐, 2년 됐는데 그걸 한꺼번에 다 바꿀 수 있다. 라는 거는 사람으로서는 통할 수 없는 거니까 우리가 각자 그걸 다 인지하고 있고 저 또한 목소리를 내서 우리가 이 부분부터는 바꿔야됩니다 라고 제안을 하면 바뀌게 되는 거죠. 근데 이 부분을 그동안 너무 방관했다. 라는 거죠. 전 정권에서는. 그래서 그게 저는 안타까웠기 때문에 이거는 약간 우리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이제 국회도 오셨으니까 앞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변화, 입법이든.

● 진종오> 네. 맞습니다. 그 부분을 좀 신경 쓰고 싶습니다.

○ 앵커> 윤석열 대통령 지금 지지율이요. 30% 초반대에요. 왜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 걸까요?

● 진종오> 제가 이거는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지금 우리 국민들이 보고 판단하는 거는 일단은 우리가 수면 위로 언론적인 부분에서 뭐 지금 대통령이 뭘 하냐. 이번 정권에서 너무 망친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우리가 뭐 국회에서 보고받으면 경제성장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같은 경제성장률이고 일본을 앞질렀어요. 아시나요? 국민들은 모릅니다.

○ 앵커> 왜 국민들이 모를까요?

● 진종오> 그저 물가 올랐다.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은 불만인거고, 물가가 왜 올랐을까?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 정부는 지금 경제 성장을 올렸다. 라는 거만큼, 차츰차츰 우리가 성장해 나가고 있는 과정 중인데 결과가 당장 안 나오니까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내가 배고픈 것만 힘들어하는 거죠. 저도 국민이니까 마찬가지에요. 공감하지만, 우리가 그거를 지금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앵커> 조금 기다리면 국민들도 체감이 될 것이다?

● 진종오> 그렇죠. 그러려고 저희가 일을 하는 거니까요.

○ 앵커> 그러면 이런 것들이 국민이 좀 더 체감할 수 있게 윤석열 정부가 분발 해야 될 것, 그리고 여당이 좀 더 도와야 될게 뭐가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 진종오> 구체적으로 일단은 뭐 많이 일하는 거밖에 없죠. 많이 일해야 돼요. 왜냐하면, 그리고 우리가 항상 그래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좋은 일은 빨리 잊혀지지만 나쁜 거는 오래 가잖아요. 좋은 일이 좀 더 많이 부각 됐으면 좋겠다. 라는 얘기도 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 이렇게 했어요.라고 하지는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묵묵히 할 거겠지만.

○ 앵커> 홍보도 해야 돼요.

● 진종오> 해야 돼죠. 근데 또 너무 홍보가 과하게 되면 일 안 하고 홍보만 한다고 할까봐, 또 저희는 항상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자리인 것 같아요.

○ 앵커> 대통령이 그랬잖아요.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정말 구체적으로 잘 홍보해라. 국민들이 너무 모르고 있지 않느냐. 그런 것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진종오> 방송장악 3법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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