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씨, 반도체 업황 회복에 수혜 전망…내년부터 고성장"[줌인e종목]

이정후 기자 2024. 7. 3.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반도체 부품을 판매하는 비씨엔씨(146320)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비씨엔씨는 합성쿼츠, 실리콘, 세라믹 등을 활용한 반도체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비씨엔씨는 세계 최초로 기존 천연쿼츠의 수명 주기와 파티클 문제를 개선한 합성쿼츠 QD9, QD9+를 개발해 반도체 업체들에 공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몰캡]밸류파인더 "핵심 소재 수직 계열화…성장 초입에 있어"
올해 매출액 830억·영업익 65억 전망
비씨엔씨 로고(비씨엔씨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반도체 부품을 판매하는 비씨엔씨(146320)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비씨엔씨는 합성쿼츠, 실리콘, 세라믹 등을 활용한 반도체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 비율은 △합성쿼츠 70% △천연쿼츠 13% △실리콘 6% △세라믹 5% △기타 5%로 구성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식각 공정의 핵심 소재인 쿼츠, 실리콘, CD9(SiC 대체)까지 모두 수직 계열화한 업체로 제품 침투, 라인업 확장, 제품 생산 시설 증설까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준비가 돼 구조적인 성장 초입에 있는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비씨엔씨 주가 및 실적 전망(밸류파인더 제공)

비씨엔씨는 세계 최초로 기존 천연쿼츠의 수명 주기와 파티클 문제를 개선한 합성쿼츠 QD9, QD9+를 개발해 반도체 업체들에 공급 중이다.

합성쿼츠는 마이크로 버블이 발생하지 않아 파티클 감소로 수율이 증가하고 수명 주기 또한 약 1500시간으로 천연쿼츠의 1000시간 대비 길다. 이 연구원은 국내 합성쿼츠 침투율을 약 7~9%로 추정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및 글로벌 업체들과 신규 합성쿼츠 품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한 해외 고객사 대상 테스트 결과는 올해 3분기부터 나올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비씨엔씨의 합성쿼츠는 HBM, 1A DRAM 이상, 낸드 128단 이상, 파운드리 5나노 이하 등의 선단공정을 타깃으로 사용돼 향후 고객사들의 선단공정 확대에 따라 필연적으로 합성쿼츠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83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5억 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보다 신규 품목들이 온기 반영돼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고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반도체 가동률 상승 및 선단공정 비중 상승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높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지닌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