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아이, 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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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빈맥) 혹은 느리게(서맥) 뛰거나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 등 맥박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주로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과 예기치 않게 빠른 심장박동이 느껴졌다가 멈추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장이 갑자기 주저앉는 것 같은 심실조기수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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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빈맥) 혹은 느리게(서맥) 뛰거나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 등 맥박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주로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과 예기치 않게 빠른 심장박동이 느껴졌다가 멈추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장이 갑자기 주저앉는 것 같은 심실조기수축 등이 있다. 소아청소년은 물론 태아와 신생아에게서도 발병한다.
성인은 휴식을 취할 때 분당 심장 박동수가 60회 미만이면 서맥이고 100회보다 빠르면 빈맥이다. 소아부정맥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고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소아부정맥은 방치하면 심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서는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영유아는 일반적인 소아 감염성 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자녀가 ▲잘 먹지 못하거나 토하는 증상 ▲처지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는 증상 ▲이유 없이 보채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는 증상을 직접 표현할 수 없어 보호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부정맥이 수일 이상 지속하고 나서 비특이적 양상으로 진단하는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부모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흉통을 포함한 불편함 ▲운동 시 힘이 빠지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실신 등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소아부정맥을 진단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신생아나 영유아 시기에 발생한 부정맥은 약물치료가 우선시 되며 체중이 15kg 이상인 학령기에는 부정맥의 종류와 안전성·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각절제술이나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주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냉각절제술은 소아의 상심실성 빈맥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다. 부정맥을 앓고 있지만 위험해서 시술할 수 없던 소아청소년도 냉각절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술할 수 있게 됐다"며 "부정맥 시술법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소아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질환·시술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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