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中 축구대표팀, 선수 귀화 작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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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가 당초 보도했던 '오스카'의 귀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중국 매체 '넷이즈'는 지난 1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귀화를 추진 중이던 오스카(24, 콩고)에 대한 작업이 실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자금 및 절차 등 객관적인 요인으로 인해 오스카의 귀화 작업이 만족스럽게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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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MHN스포츠가 당초 보도했던 '오스카'의 귀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계의 이야기다.
2일, 중국 매체 '넷이즈'는 지난 1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귀화를 추진 중이던 오스카(24, 콩고)에 대한 작업이 실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자금 및 절차 등 객관적인 요인으로 인해 오스카의 귀화 작업이 만족스럽게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유는 '자금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베이징청년일보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연봉 한도 기준이 다르고, 금액 차이도 크다"라며 선수의 귀화 후 샐러리캡에 대한 사안이 걸림돌이 됐다고 전했다.
2024년 규정을 기준으로 용병에게는 최대 300만 유로(44억원, 세전)의 연봉까지 지급할 수 있으나, 국내 선수가 되는 경우 최대 금액은 500만 위안(9억 5000만원)으로 급감한다. 이를 어길 경우 구단에 최대 24점이 감점된다. 돈이 없는 것도 문제이며, 돈을 '못 주는것'도 문제다.
'다른' 오스카(브라질, 32)에 막대한 연봉을 안기고 있는 상하이 하이강의 경우에는 샐러리캡 제도가 시행되기 전 계약연장을 통해 이를 회피한 바 있다.
현재 창저우 슝스에서 활약 중인 오스카(24, 콩고)는 15경기 5골 2도움을 올리고 있는 공격수다.
이전 소속팀인 샨시 장안(갑급 리그)에서는 26경기 22골 2도움을 올린 지난 2019년을 포함해 갑급리그를 지배했으며, 1부리그에서도 최근 3년간 2자리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냈던 바 있다.
중국 축구팬들은 "신규 귀화자는 필요하지 않다. 국내 젊은 선수들이나 똑바로 육성해서 다음 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세금 녹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사르륵 사르륵"이라며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행태에 아쉬움을 보냈다.
사진=창저우 슝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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