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옷 현여친에게 물려주려는 男에 곽정은 "이게 변태"(연애의참견)

이소연 2024. 7.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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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에게 입힌 옷을 현 여자친구에게 입히려는 남자의 이야기에 '연애의 참견' 출연진들이 실소를 흘렸다.

7월 2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연애 코칭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남자친구는 "전여친들한테 받았던 것 중에 감동이고 좋았던 것만 적었다"면서 리스트를 작성해 고민녀에게 보냈다.

고민녀가 "콘돔이 반 박스밖에 안 들어 있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예전에 쓰던 거 갖고와서 그렇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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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에게 입힌 옷을 현 여자친구에게 입히려는 남자의 이야기에 '연애의 참견' 출연진들이 실소를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연애 코칭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충격적인 걸 보내왔다고. 남자친구는 "전여친들한테 받았던 것 중에 감동이고 좋았던 것만 적었다"면서 리스트를 작성해 고민녀에게 보냈다.

첫째, 풋살경기할 때 도시락 싸서 보러 와주기. 둘째, 아주 가끔씩 데이트 비용 지갑에 몰래 넣어주기. 셋째, 급여행 제안하기(비행기까지 센스 있게 구매 후 통보) 등의 내용이었다.

이를 듣고 있던 주우재는 "저 남자 분 전여친 없었다. 진짜로 연애를 해봤으면, 이렇게 할 리가 없다"고 했고, 서장훈은 "연애를 하자는 건지 뜯어먹으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일침했다.

여기에 더해 남자친구는 적극적인 스킨십까지 요구했다. 남자친구는 여행 가서 러브 키트를 선물로 준비했다며 내밀었다.

고민녀가 "콘돔이 반 박스밖에 안 들어 있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예전에 쓰던 거 갖고와서 그렇지"라고 답했다.

여기에 비장의 카드라면서 교복을 준비했다고. 그런데 치마가 뜯어져 있었다. 고민녀가 "혹시 누가 입었던 거 아니지?"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매번 살 수도 없는 거 아니냐. 불편하면 안 입어도 된다"면서 고민녀에게 뻔뻔하게 굴었다.

이를 두고 주우재는 "철저하게 숨기든가. 새로 사오는 성의를 보이든가. 어떻게 쓰던 콘돔과 옷을 갖고오냐"면서 어처구니없어 했다.

김숙은 "전여친 교복 물려받는 것도 아니고 뭐냐"면서 황당해했고, 곽정은의 "이게 변태 아니냐"는 말에 동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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