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힌두교 행사서 최소 97명 압사…"부상자도 다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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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한 종교 행사에서 최소 97명이 압사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리가르시 당국자인 차이트라 브이는 AFP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7명이며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와 의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한 마을에서 힌두교 행사가 열리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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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한 종교 행사에서 최소 97명이 압사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리가르시 당국자인 차이트라 브이는 AFP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7명이며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와 의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 수가 많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한 마을에서 힌두교 행사가 열리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힌두교 신 시바를 섬기는 행사에서 벌어졌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6년 새해를 기념하는 힌두교 사원에서 불꽃놀이 도중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2명이 숨진 바 있다. 2013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사원 근처 다리에서도 약 115명의 힌두교 신도가 압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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