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내리더니 식당 테이블에”…만취 손님이 벌인 ‘소변 테러’

이로원 2024. 7. 2.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한 20대 남성이 테이블에 '소변 테러'를 했다는 한 치킨집 사장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밤 제보자 A씨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치킨집에 만취한 20대 남성들이 찾아왔다.

제보자 A씨는 "만취한 20대 초반 남성들이 가게로 찾아와 소주 3병을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놀란 직원은 두 사람을 깨웠고 만취한 남성들은 비틀거리며 계산한 뒤 자리를 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킨집 사장 “결국 아르바이트 생이 소변 치워”
“다신 이러지 말라는 취지로 제보했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만취한 20대 남성이 테이블에 ‘소변 테러’를 했다는 한 치킨집 사장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밤 제보자 A씨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치킨집에 만취한 20대 남성들이 찾아왔다.

제보자 A씨는 “만취한 20대 초반 남성들이 가게로 찾아와 소주 3병을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성들은 한참 술을 마시다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자리에 엎어져 잠이 들었다.

한참 뒤 자다 깬 한 남성은 못 참겠는 듯 기립하더니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봤다. 그렇게 볼일을 해결하곤 테이블에 앉아 다시 잠을 청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일행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뒤척이다 다시 잠이 들었다.

놀란 직원은 두 사람을 깨웠고 만취한 남성들은 비틀거리며 계산한 뒤 자리를 떴다. 결국 소변은 아르바이트생이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미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왔다. 심지어 손님들이 자리를 잡은 곳은 바로 화장실 옆”이라며 “앞으로는 절대로 이러지 말라는 취지에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로 인사불성에 블랙아웃 된 상태면 술 끊어야지” “저런 술버릇 평생 가는데”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저래서는 안 된다. 경험자로서 만취 상태에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다. 본인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