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얼굴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한 고교생 적발

김명상 2024. 7. 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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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동급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하다 교육 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같은 학교와 인근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음란물 제작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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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고등학생이 동급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하다 교육 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같은 학교와 인근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음란물 제작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직접 만든 음란물을 SNS로 판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음란물 속 여학생이 직접 영상을 판매하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또한 구매자들의 영상 구입 후기를 모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여학생만 수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A군과 피해 여학생들을 분리 조치했으며, 교육청은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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