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캠프, 국민의힘 당직자 4명 선관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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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국민의힘 당직자 4명을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후보 캠프 측은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 4명이 당규 제6조를 위반했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 후보 측은 "당직자로서 지켜야 할 중립 의무를 위반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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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국민의힘 당직자 4명을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후보 캠프 측은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 4명이 당규 제6조를 위반했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 후보 측은 "당직자로서 지켜야 할 중립 의무를 위반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규 제6조에는 "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한 선거관리위원과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당직자, 기타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돼 있다.
원 후보 측은 이들 당직자가 종합편성채널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며 원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한편, 한동훈 후보의 주장을 그대로 지지하는 등 편파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캠프는 이들이 구체적인 당규 위반 사례를 수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원 후보 측 관계자는 "당직자로서 영향력이 큰 이들이 원 후보를 노골적으로 비판한 만큼, 심각한 사안"이라며 "캠프 내부의 법률자문위원 검토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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