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사 후 재개발로 집값 3배 상승 “배 아팠다”

가수 하하가 재개발로 인해 과거에 살았던 집의 가격이 3배나 올랐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하하가 인턴 소금쟁이로 합류한 가운데 의뢰인의 소비 습관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은 과거 인생 캐릭터 ‘김샘’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흥식이었다.

김흥식은 현재 큰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한 집에서 무려 20년 동안 살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흥식은 딸과 지인들의 권유로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양세형은 “어렵게 이사를 결정했는데 갑자기 재개발 소식이 들릴 수 있다”며 김흥식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재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하는 이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어디라고 얘기는 못 하겠지만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사를 강행했다”며 과거의 결정을 회상했다.

하하는 이어 “그런데 살던 동네가 재개발이 확정돼서 집 가격이 3배나 올랐다. 배가 아프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의 발언은 재개발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문제를 실감나게 전해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하의 이야기는 재개발로 인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보여주며, 이사와 재개발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재개발과 부동산 가격 변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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