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안동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방역조치 차질 없게" 긴급지시

"양돈농가 방역수칙 준수해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관한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추가 확산을 막아달라"고 지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추진하라고 했다.

이어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 및 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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