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약거리 ‘꿈돌이 집’ 놀러와유

이종섭 기자 2024. 7.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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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기념품 판매 공간
대전시 도시 마케팅에 활용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도시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과 인근 한약거리에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마케팅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전역에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꿈돌이와 대전여행’이 문을 열었다. 대전역 3층 맞이방 앞에 들어선 꿈돌이와 대전여행은 대전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대전역 앞인 동구 중앙로 한약거리에는 ‘꿈돌이 하우스’가 개장했다. 건물 외부가 꿈돌이 캐릭터 등으로 치장된 꿈돌이 하우스는 내부에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대전투어 체험 공간과 꿈돌이 기념품 전시·판매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를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꿈씨 패밀리 캐릭터도 만들어 올해부터 도시마케팅 전면에 세우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꿈돌이 택시’ 10대가 대전 도심을 운행하고 있으며, 대전역과 서대전역에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달 들어서는 마개에 꿈돌이를 새겨넣은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이츠수’ 병입 수돗물 생산에도 들어갔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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