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탈주’ 송강 출연 보챘다…이제훈 “만찢남 비주얼” 극찬 (살롱드립2)
김희원 기자 2024. 7. 2. 20:18
구교환이 영화 ‘탈주’에 송강을 섭외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 | EP.47 이제훈 구교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는 배우 송강이 특별출연하며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영상에서 구교환은 송강 섭외 비화에 대해 “제가 송강 씨를 사적인 자리에서 봤을 때 매력이 넘치더라. 짧게 나와서 100만 개의 이야기를 만들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했더니 송강이 생각이 났다. 사장님한테도 조르고 송강 씨에게도 졸라서 흔쾌히 촬영을 해주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제훈은 “제가 송강 씨를 보고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는 단어를 여기서 써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거들었다.
한편 영화 ‘탈주’는 오는 3일 개봉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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