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탈주’ 송강 캐스팅 조른 이유 “매력 넘쳐, 100개 이야기”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7. 2.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교환이 송강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구교환은 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훈과 함께 출연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영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구교환, ‘탈주’ 송강 캐스팅 조른 이유 “매력 넘쳐, 100개 이야기”

배우 구교환이 송강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구교환은 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훈과 함께 출연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영화.

구교환은 한때 러시아로 유학을 간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으나, 북한 보위부 장교로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로 자유를 향해 탈주하려는 규남을 끈질기게 뒤쫓는 ‘리현상’을 열연했다.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선우민(송강)과도 숨겨진 서사가 있는 캐릭터다.

구교환은 “송강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매력이 넘치더라. 극 중 나와 관계를 맺는 인물인데 짧게 나와도 100만개의 이야기를 만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송강이 떠오르더라. 내 기억에 내 요청으로 캐스팅이 진행됐다. 사장님과 송강에게 졸랐다”고 밝혔다. 이에 이제훈은 “송강 씨를 실제로 보고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써야 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영화 ‘탈주’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