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야후 지분, 단기적 매각 안해"

편지수 2024. 7. 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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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단기적으로 라인야후(LY)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행정지도와 관련해 어제자로 LY(라인야후)가 제출한 바 있는데, 보안의 거버넌스 부분 그리고 위탁관계를 제대로 분리하는 차원에서 행정지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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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부분은 확답 드리기 어려워"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이사가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사진=비즈워치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단기적으로 라인야후(LY)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행정지도와 관련해 어제자로 LY(라인야후)가 제출한 바 있는데, 보안의 거버넌스 부분 그리고 위탁관계를 제대로 분리하는 차원에서 행정지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라인야후는 전날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서 "당장 단기적인 자본 이동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장기적인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질의하자 "어떤 기업이 중장기적인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민규 의원이 "자본관계를 조정하라는 요청이 이례적인 일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최 대표는 "그 문구를 유의깊게 본 것은 맞지만, 수탁사인 동시에 주주라는 이중적인 지위가 있기 때문에 거버넌스를 우리가 지배하고 있어 제대로 감시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표현으로 해석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날 이해민 의원, 황정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일본 라인야후 강탈 야욕 규탄 결의안을 의결해 관련 소위로 회부했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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