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2%대…충청권 물가안정 이어지나

김지선 기자 2024. 7. 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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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 안정적인 흐름을 이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충남은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충청권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2021년 이후 6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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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전 2.4%, 세종 2.4%, 충남 2.0%, 충북 2.2% 등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청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 안정적인 흐름을 이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2월(3.0%)과 3월(3.2%), 4월(3.1%) 모두 3%대를 웃돌았으며, 3-4월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지난 5월(2.6%) 하락으로 전환,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9.7%로 여전히 높았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6.7% 낮다.

세종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가장 낮은 2.4%로 집계됐다. 세종도 신선식품지수의 상승 폭이 12.4%로 가장 컸지만 전월(15.5%)보단 낙폭이 줄었다.

충남과 충북 역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은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충청권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2021년 이후 6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충북에선 2.2%로 집계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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