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고려대 “2026학년도 다문화전형 신설…수능최저 기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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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2026학년도 입시에서 다문화 전형을 신설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도 완화한다.
정환 고려대 입학처장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전형 신설, 수능최저 완화, 논술전형 부활 등은 수험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관점"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각각 20명과 10명 정원 다문화전형을 신설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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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2026학년도 입시에서 다문화 전형을 신설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도 완화한다.
정환 고려대 입학처장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전형 신설, 수능최저 완화, 논술전형 부활 등은 수험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관점”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각각 20명과 10명 정원 다문화전형을 신설한다. 모집단위는 인문계열 3개학과(경영대학·경제학과·영어영문학과)와 자연계열 7개 학과(전기전자공학부·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컴퓨터학과·보건환경융합과학부·의과대학·생명공학부)다. 1단계는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수시 수능최저도 완화한다. 수험생의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형 취지에 충실한 선발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자연계열 수능 지정 선택과목은 완전히 폐지된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반영과 수험생의 과목선택 자율권을 확대한다.
올해 시행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7년 만에 수시 논술전형이 부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정 입학처장은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시에서는 갈 곳이 없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를 확대한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무전공 선발 확대에 따라 고려대도 학부대학(36명)과 공과대학(65명) 등으로 나눠 전공자율선택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학부대학 입학생은 의대·간호대·사범대·계약학과·건축학과 등을 제외한 43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무전공 선발 2유형에 해당하는 공과대학은 광역단위 선발로 화공생명공학과·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전기전자공학부 등 6개 학부에서 전공을 선택한다.
학부대학은 고려대 최초 '다'군으로 모집한다. 이 역시 수험생의 기회 확대를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정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지원시에 눈치 싸움을 하면서 원하는 학교를 같이 쓰지 못한다”며 “크게 보면 학생에게 기회를 더 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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