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50홈런 & 30도루 가능성...메이저리그 새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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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마친 오타니 쇼헤이가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반기에만 24홈런, 99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타율은 2할4푼2리로 떨어져 1969년 투수들의 마운드가 낮아진 이후 가장 낮았고, 경기당 평균 홈런도 1.06개로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 시즌보다 낮은 경기당 평균 타수로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33년 지미 폭스, 48년 스탠 뮤지얼, 78년 짐 라이스 등 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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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홈런 모두 리그 1위로 타격 3관왕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2012년 타이거즈의 미겔 카브레라가 45년 만에 3관왕에 올랐지만, 내셔널리그에서는 1937년 조 메드윅을 마지막으로 3관왕이 나오지 않았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리그 최다인 196개의 홈런과 47개의 장타다. 이 놀라운 페이스로 간다면 꿈의 400홈런, 100장타도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00홈런'은 총 29명, '100장타'는 총 15명이 달성했지만, '400홈런 & 100장타'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총 13명뿐이다.
올 시즌보다 낮은 경기당 평균 타수로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33년 지미 폭스, 48년 스탠 뮤지얼, 78년 짐 라이스 등 3명뿐이다. 그 중 100 장타도 동시에 달성한 것은 'The Man'으로 불리는 뮤지얼뿐이다. 그렇게 생각만 해도 지금의 오타니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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