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프로 女출연자, 시청역 참사에 SNS감성글 뭇매→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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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진이 실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2일 이주미는 SNS에 "저녁에 들려온 비보에 밥 먹으며 스쳐 지나가듯 본 이 부부의 대화가 잔상처럼 맴돈다.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 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며 "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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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진이 실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2일 이주미는 SNS에 "저녁에 들려온 비보에 밥 먹으며 스쳐 지나가듯 본 이 부부의 대화가 잔상처럼 맴돈다.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 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며 "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고 적었다.
사진은 봉태규·하시시박 부부가 가치관을 이야기 하는 내용으로, 이주미는 하시시박이 "볼수록 요즘 하는 이야기가 젊었을 때 내가 누리지 못한 것과 너의 젊었을 때를 내가 놓친 게 아깝다"며 현재 주변 이들을 보살피자는 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주미가 언급한 비보는 지난 1일 저녁 9시 40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건을 의미한다. 68세 남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보행자를 쳐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누리꾼들은 감성에 젖은 글을 공유할 것이 아닌, 사망자에 대한 애도가 먼저라며 이주미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이주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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