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반등 절실한 대전,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 영입

강동훈 2024. 7.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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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

김민우는 "대전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의 순위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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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 김미우는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민우는 초등학교 시절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으며 2019 서울시협회장배에서 우승 및 득점왕, 최우수선수상 수상, 2022 금강대기 우수 선수상 수상 등 유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특급 유망주이다. 이후 보인중과 동북고를 거쳐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김민우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베르더 브레멘 리저브팀(독일)에 입단했다. 2년간 활약하다가 지난해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독일)로 적을 옮겨 최근까지 뛰었다.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에서 통산 89경기(11골·17도움)를 소화했다.

김민우는 왼발잡이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왼쪽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 상황에서 공격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나며 정확한 골 결정력도 겸비하고 있다.

187cm의 월등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민우는 몸싸움, 헤딩 경합에도 능하다. 또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갖추고 있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도 수준급이다. 전 소속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과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를 발판 삼아 2024(아시아축구연맹) AFC U-23 아시안컵에도 함께했다.

김민우는 “대전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의 순위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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