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서 '시민 환경교육'

신민재 2024. 7.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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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인천환경공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이달부터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를 활용해 연간 4만5천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시민 환경해설사 40명을 양성하고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 곳곳에 홍보 안내판과 견학로, 체험공간 등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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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참가한 어린이들 [인천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인천환경공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이달부터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를 활용해 연간 4만5천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시민 환경해설사 40명을 양성하고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 곳곳에 홍보 안내판과 견학로, 체험공간 등을 조성했다.

어린이·학생·주부·노인 등 환경교육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자원순환센터에서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50분가량 견학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다회용 손가방 만들기와 봉투화분 식물 키우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송도자원순환센터와 청라자원순환센터는 인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일평균 540t, 420t씩 소각 처리하고 있다.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는 법적 배출 기준 40% 이하로 관리되며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환경교육 참가 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니라 시민에게 친숙하고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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