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탄핵 청원, 명백한 위법 사항 없으면 불가능"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7.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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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신청인이 90만 명을 넘은 것과 관련해 "탄핵에 대해서는 명백한 위법한 사항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이라는 게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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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탄핵 계속 언급…국정 잘 진행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신청인이 90만 명을 넘은 것과 관련해 "탄핵에 대해서는 명백한 위법한 사항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이라는 게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탄핵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우리의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되는 그런 상황에 온 것 같다"며 "이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고 국회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청원은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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