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귀하다는데…동양생명 청운지점 1년 만에 무슨 일

배규민 기자 2024. 7.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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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설계사 영입이 영업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가운데 동양생명 지점의 인력 영입이 눈길을 끈다.

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구 약 35만명의 경남 양산에 위치한 청운지점의 설계사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2022년 10월 지점장으로 부임한 권경범 지점장은 우수한 인력 영입 배경에 "동양생명만의 시그니처 제도인 L(Leader) 제도에 대한 FC(보험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도 대상 리크루팅 부문에 도전한 매니저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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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청운지점 설계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양생명


우수한 설계사 영입이 영업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가운데 동양생명 지점의 인력 영입이 눈길을 끈다.

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구 약 35만명의 경남 양산에 위치한 청운지점의 설계사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1년 전에 비해 약 4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위촉 설계사는 총 12명으로 설계사 도입 규모도 동양생명 50개의 지점 중 톱3에 해당한다. 적극적인 채용을 통한 조직 규모의 성장과 보장성 보험료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청운지점은 지난 4월 울산에 위치한 주재반이 지점으로 승격됐다.

보험업계에는 '지점장 역량의 7할이 리쿠르팅'이라는 표현이 있다. 2022년 10월 지점장으로 부임한 권경범 지점장은 우수한 인력 영입 배경에 "동양생명만의 시그니처 제도인 L(Leader) 제도에 대한 FC(보험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도 대상 리크루팅 부문에 도전한 매니저 덕분"이라고 밝혔다. L제도는 설계사 본인이 모집, 관리하는 산하 인원과 실적 규모별로 혜택을 부여하는 직급 제도다. L제도를 통해 기존 설계사뿐만 아니라 기존 설계사가 유치한 신인 설계사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가 도래했지만 보험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보험 설계사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양생명은 설계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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