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서 2이닝 4피안타 2실점 뭇매
배정훈 기자 2024. 7. 2. 14:57
▲ 고우석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내줬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의 불펜 투수 고우석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121 파이낸셜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와 홈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60으로 올랐습니다.
고우석은 팀이 4대 2로 뒤진 7회 말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아웃 1루 위기에서 윌머 디포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습니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2km 컷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렸고, 디포는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을 내준 건 지난달 23일 멤피스 레드버즈전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고우석은 이후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아웃 1.2로 위기에 몰렸지만 브라이언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간신히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2아웃 1루에서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날 고우석은 총 3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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