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글로벌 RGA와 2000억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동양생명 본사에서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Reinsurance Group of Americ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동양생명 본사에서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Reinsurance Group of Americ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급여력비율(K-ICS)과 금리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활용된다.
계약 체결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부채를 장부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 시행에 맞춰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등과 금리로 인한 미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1000억원대 이상의 공동재보험 체결은 신한라이프, 삼성생명에 이어 세 번째이자 해외 재보험사와 공동재보험은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는 "이번 RGA재보험과의 선제적 공동재보험 계약을 통해 당사는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도 우수한 재무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자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증명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통해 계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 여친이 초음파 사진 보내자 "병원 왜 갔어?"→중절 수술 - 머니투데이
- "만삭 때 폭행당해…남편 지갑 속 콘돔, 개수 줄더라" 남편은 반박 - 머니투데이
-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 머니투데이
- 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우고 나면 옷에 냄새 배" - 머니투데이
- "아이는 딴 놈이랑 가져"…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또 저격 - 머니투데이
- 하루 3시간 일하고 월 600만원 버는 '이 직업'…"자격증도 필요 없어" - 머니투데이
- 아빠가 톱스타 정우성…"양육비 월 300만원+α, 재산상속도 가능" - 머니투데이
- 19세에 임신했는데…"상견례서 양가 엄마들 다툼, 남친은 잠수" - 머니투데이
- 성훈, '억대 부동산 사기' 양치승 도왔다…돈 없던 시절 배려에 보답 - 머니투데이
- 호빵·군고구마 먹다 응급실까지…사람 잡는 겨울간식,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