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세계 점유율 60% 차지한 中...특허경쟁력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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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풍력발전기 특허 경쟁력 순위에서 지난해 덴마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2005년 이후 풍력발전기 특허 출원 건수에서 독일과 일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중국은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에 풍력발전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높이는 한편 가격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이 탈탄소 관련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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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보수비용 줄이는 대형화 추진
2알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특허 조사회사 ‘페이턴트 리절트’에 의뢰해 풍력발전기 관련 특허를 집계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2015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공개된 특허 16만9822건을 특허 국제 출원 유무, 주목도 등을 점수화해 경쟁력 순위를 매겼다.
중국은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기업으로 알려진 베스타스가 있는 덴마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은 2005년 이후 풍력발전기 특허 출원 건수에서 독일과 일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특허 건수가 다른 나라의 10배를 넘는 해도 많았다.
닛케이는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이) 연구·개발에 얼마나 힘을 쏟는지 보여준다”라며 “이는 향후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건설·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풍력발전기 대형화 부문에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60%에 이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에 풍력발전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높이는 한편 가격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이 탈탄소 관련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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