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근황 알렸다 “암과 친해져 보라는 진단, 아프리카 선교”

이슬기 2024. 7. 2.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CCM 가수 유은성이 근황을 전했다.

유은성은 7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년 1월 1일 만나교회 송구영신 예배 사역을 시작으로 6월 30일 서광교회까지 전반기 사역들을 마치고 오늘 아프리카 우간다로 출발합니다"라고 알렸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유은성의 뇌암 진단 후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유은성은 지난 2022년 9월 두통에 시달리다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은성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CCM 가수 유은성이 근황을 전했다.

유은성은 7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년 1월 1일 만나교회 송구영신 예배 사역을 시작으로 6월 30일 서광교회까지 전반기 사역들을 마치고 오늘 아프리카 우간다로 출발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가난의 되물림인 아동 에이즈 근절을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우간다에 사는 딸 아그네스를 만나 더이상 에이즈라는 질병이 우리 손주 킴아브라함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그리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어린 아이들에게 닿기를 기대하며 선교라는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떠납니다"라며 "혹,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짧게 라도 중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유은성은 "7월 10일 돌아와 다시 열심히 찬양하며 후반기 사역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계획도 잊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유은성은 추신을 통해 자신의 상태도 알렸다. "제 건강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 소식 짧게 전하면요"라고 입을 연 것.

그는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암과 친해져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찬양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유은성의 뇌암 진단 후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유은성은 지난 2022년 9월 두통에 시달리다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았다. 유은성이 뇌암 수술을 받게 되면 장애 확률이 90%, 사망 확률이 50% 이상인 상황에서 부부는 3개월 동안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이후 당장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부부는 안도했다. 이와 관련 유은성은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수술을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