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기초학력 넘어 학력 신장 향해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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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이제 기초학력을 넘어 학력 신장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북교육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수년간 학력이 전국 최저 수준이었으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초등학생은 65.5%, 중학생은 36.9%, 고등학생은 30.5%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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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이제 기초학력을 넘어 학력 신장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북교육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수년간 학력이 전국 최저 수준이었으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초등학생은 65.5%, 중학생은 36.9%, 고등학생은 30.5%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은 없어야 한다"며 "학력 신장을 통해 전북의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학력 향상 도전학교 1천251개 학급 운영, 가정 화상영어 프로그램 확대, 초등학교 학년 단위 총괄평가 시행,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을 최대의 핵심 과제로 정하고 미래학교 운영, 미래교실 환경 구축, 수업 혁신을 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 및 균형,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 교육감은 "무너진 전북교육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다짐으로 임기를 시작했고,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다"고 자평하며 "우리 학생들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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