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힐튼호텔 이용자들에 전기차 경험 선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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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과 손잡고 전 세계 전기차(EV) 잠재 고객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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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 프로그램 키비주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과 손잡고 전 세계 전기차(EV) 잠재 고객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임쉐어 리조트 회원들은 제휴 리조트를 일정 기간 소유하고 자유롭게 숙박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HGV 멤버십 가입자 및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현지에서 현대차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올해 여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제프 버니어 수석 부사장이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 일상 속에서 전기차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하와이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고 전기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잠재 고객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전기차 경험을 경계 없이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GV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휴가가 있는 삶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오키나와, 하와이, 미국 등 전 세계 대표 휴양지에 약 200여곳의 타임쉐어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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