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내 물러남이 불행의 마지막 되길”…이동관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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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번 내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해서 사퇴한 데 대해 "꼼수 사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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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번 내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이뤄진 안건들은 저와 부위원장이 법과 양심에 따라서 적법하게 심의 의결해서 결정하였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위원회의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나와 위원회에 있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해서 사퇴한 데 대해 “꼼수 사퇴”라고 비판했다.
방통위원장이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위원장도 야당의 탄핵안 표결 처리를 앞두고 사퇴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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