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호주 희토류광산 개발에 PF금융 1.5억달러 지원

류근일 2024. 7. 2.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희토류 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 7500만달러, 보증 75만달러 등 총 1억5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호주는 미국 IRA 적격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희토류 확보는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 기업에 필요한 핵심자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금융지원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희토류 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 7500만달러, 보증 75만달러 등 총 1억5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으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희토류의 일종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연간 1500톤 정도 규모로 최대 12년간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주 희토류 광산 개발사업은 아라푸라(Arafura)가 호주 중북부 노던준주의 앨리스스프링스 인근 지역에서 희토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라푸라는 1997년에 설립한 광산기업이다. 광산에서는 희토류 17종 중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핵심소재인 네오디뮴(Nd)과 프라세오디뮴(Pr)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 수은과 호주 EFA, 캐나다 EDC, 독일 Euler Hermes 및 KfW 등 4개국 수출신용기관들은 자국 기업의 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이번 사업에 협조융자로 총 7.8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호주는 미국 IRA 적격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희토류 확보는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 기업에 필요한 핵심자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금융지원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銀, 호주 희토류광산 개발에 PF금융 1.5억달러 지원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