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개인 인스타 개설...여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도 [Y녹취록]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후보가 이번에 경선 치르면서 인스타를 개설하셨던데 저희가 인스타 사진도 준비해 봤거든요. 그런데 보통 인스타 첫 번째 사진이 상당히 의미를 두고 올리는 거잖아요.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있던데.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한동훈> 고양이를 좋아하는 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고양이를 좋아하고. 제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앵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도 고양이하고 찍은 사진들이던데.
◆한동훈> 쟤네들입니다.
◇앵커> 함께한 지는 얼마나 된 건가요?
◆한동훈> 제가 둘이 있는데요. 하나는 5년 이상 된 것 같아요, 4~5년?
◇앵커> 페이스북에 또 다른 사진이 올라왔던데. 과거에 무슨 여배우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틸다 스윈턴이에요. 이거 언제입니까?
◆한동훈> 2015년쯤인데요. 저는 혼자 길거리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우연히 이태원에서 마주쳤어요. 왜 저 사람이 저기 있지? 제가 워낙 좋아하는 배우니까 보고 알았고, 사진 찍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저 즈음에 칼 라거펠트가 방한해서 쇼를 하는데, 거기에 모델로 왔던 것 같아요.
◇앵커> 우연한 기회에 만났는데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신 거군요.
◆한동훈>틸다 스윈튼이잖아요. 찍어야죠.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독서하는 모습 이런 사진이 많이 언론에 공개되다 보니까 평소에 여가 때는 독서만 하나 생각했는데 제가 귀동냥해 보니까 기타를 엄청 잘 치신다고 그러던데요.
◆한동훈> 잘못 들으신 거고요. 잘 치는 건 아니고 기타 좋아합니다. 보통 방구석 기타리스트다, 이런 말을 하거든요. 뮬저씨, 이런 말을 해요. 혼자 즐기는 수준인데요. 맨날 똑같은 것만 쳐서 잘 안 늡니다.
◇앵커> 언제 방송에서 공개할 의향 있으십니까?
◆한동훈> 민폐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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