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도 '남혐 논란', 현장에도 퍼진 '손가락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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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남혐 논란'이 이슈인 가운데 두산의 안전 캠페인 부착물에도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새겨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두산그룹의 안전 경고 부착물에도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면 '낙하물주의', '추락주의', '협착주의' 등 안전캠페인 부착물에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의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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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르노코리아의 '남혐 논란'이 이슈인 가운데 두산의 안전 캠페인 부착물에도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새겨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두산그룹의 안전 경고 부착물에도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면 '낙하물주의', '추락주의', '협착주의' 등 안전캠페인 부착물에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의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조작이지? 설마", "추락하는 와중에 누가 손가락을 저렇게 하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동시에 "두산 문제라기보단 시안물 업체에 해당 성향의 소속된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두산을 옹호하는 댓글도 달렸다.
그러나 이에 대해 "두산 홍보팀 및 기타 직원이 자기 회사에 관심도 없고 검열도 안하는 xx라고 돌려까는거냐"라는 조롱 섞인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두산그룹의 한 계열사 관계자는 "해당 캐릭터는 아주 예전에 그룹사 중 한 곳에서 쓴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에는 이러한 부착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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