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韓국가경쟁력 역대 최고에 "정부 방향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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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과 수출 증대 등을 근거로 현 정부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며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민간 주도 시장경제의 확립, 재정 건전성,첨단 과학기술 육성, 노사 법치주의, 규제 혁파와 같은 정책들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정부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국가경쟁력 순위와 수출 증대로 확인된 만큼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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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과 수출 증대 등을 근거로 현 정부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며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6월 18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가 발표한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소득 3만 불,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30-50클럽' 국가 중에서는 국가경쟁력이 미국에 이어서 우리나라가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금융, 노동시장 변화가 반영된 기업의 효율성, 그리고 과학, 기술과 같은 인프라 부문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고 했다.
이어 "금년 상반기 수출 실적도 이러한 평가를 입증하고 있다"며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줄었다. 불과 1년 전 2023년 상반기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263억 달러에 달했는데 1년 만에 23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서서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잡아 순항하고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선박,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를 비롯해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지원했던 산업들이 이러한 수출 도약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성과가 정부 정책의 효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민간 주도 시장경제의 확립, 재정 건전성,첨단 과학기술 육성, 노사 법치주의, 규제 혁파와 같은 정책들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정부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국가경쟁력 순위와 수출 증대로 확인된 만큼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해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이끌고 민생경제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돌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펼쳐가야 하겠다"며 "국무위원 모두가 주요 정책 진행 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국민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서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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