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토사 유출…대전·세종·충남 비 피해 13건
류희준 기자 2024. 7. 2. 10:51
▲ 폭우로 물 불어난 대전 진잠천
충남 금산을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0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11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 교통 장애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 유출 신고 1건, 간판 흔들림 1건 등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28분쯤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도롯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에서도 오전 8시 15분쯤 대덕구 읍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조치했습니다.
세종에서는 오전 8시 3분쯤 장군면 금암리에서 토사가 유출됐다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부여 양화 82㎜, 부여 80.3㎜, 세종 74.1㎜, 공주 74㎜, 청양 정산 64.5㎜, 계룡 58.5㎜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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