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소노인터 2대 주주 등극 소식에 강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7.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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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 계열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이 2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전날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더블유밸류업)는 장 마감 후 보유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장외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JKL의 잔여 지분 11.9%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포함한 계약인 데다 매각단가는 전날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3290원으로 결국 최대주주를 노리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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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 계열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이 2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일대비 65원(2.38%) 오른 279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301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간 티웨이홀딩스는 전일대비 21원(4.57%) 오른 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2대 주주 변경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더블유밸류업)는 장 마감 후 보유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장외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JKL의 잔여 지분 11.9%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포함한 계약인 데다 매각단가는 전날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3290원으로 결국 최대주주를 노리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노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의 지분에 대한 주당매입가액과 그 시점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등이 더블유벨류업의 전환우선주에 대한 콜옵션을 포기한 점을 감안할 때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은 이미 동의가 전제되었다고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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