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명소노 인수 가능성에 주가 6%대 상승 [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웨이항공(091810) 주가가 6%대 상승 중이다.
대명소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지난 1일 11.22% 상승하는 등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인수 소식 이후 급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대체 가능성 ↑
티웨이항공(091810) 주가가 6%대 상승 중이다. 대명소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2일 오전 9시16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4%(140원) 오른 2865원이다. 티웨이홀딩스(004870)는 4.58% 상승한 480원이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지난 1일 11.22% 상승하는 등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인수 소식 이후 급등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보유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며 “매각 규모는 1000억 원 수준이고, 인수자측은 JKL의 잔여 지분(11.9%)에 대해서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9월 말까지 갖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매각단가는 3290원으로 내년도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의 9배에 해당한다. 전날 11% 급등한 종가보다도 21% 비싼 수준으로 이 경우 티웨이항공의 기업가치는 7000억 원이 된다. 최 연구원은 “이렇게 프리미엄을 주고 샀다는 건 최대주주 자리까지 노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경영권 매각 가능성은 이미 예견됐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가장 많이 오른 국적사인데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4개의 유럽 노선도 가져오며 장거리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항공업종 투자는 극단적으로 시계열이 짧은 편이나 이번 이슈를 계기로 대명소노 그룹이 주목하는 티웨이항공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장거리 취항 준비로 올해 이익 부침은 불가피하지만 궁극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들 단톡방 성회롱’에 류호정도 등판…“주제에 누굴 먹어? 빡친다”
- 전 여친 '나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vs 허웅 '내가? 언제?'…녹취록 공개
- [영상] 말 안듣는다고…세살 아이 때리고 짓누른 어린이집 교사 ‘경악’
- 손흥민, '공식 계약' 발판?…'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동의' 현지 보도 나왔다
- '양 엉덩이 '쓰담쓰담' 했더니 기분이'…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 왜?
-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가 쓴 '위안부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도서' 됐다
- ‘이 병’ 걸려 사지절단한 30대女가 꺼낸 말 ‘감동’…“나와 비슷한 사람들 돕고 싶다”
- '거기서 '그 손가락' 왜 나와?'…'남혐 논란' 커지자 르노코리아 결국
- '앗, 내 우산' 에스컬레이터서 넘어진 70대 여성…뒤따르던 6명 '우르르'
-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겨' 와인병으로 부인 머리 내려친 코스닥 상장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