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채 해병 특검' 공방 예상

강청완 기자 2024. 7.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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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

국회는 오늘(2일)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채 해병 특검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보다 공수처 수사가 먼저라는 논리로 방어하면서 외교·안보 현안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 해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통해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립니다.

행안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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