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현대重, 현지 조선사 제휴·생산 시설 확충 ‘투트랙’… 목표가 23.3%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현지 업체와 공동생산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포인트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전통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전략은 두 가지다. 첫째, 함정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조선사와 제휴해 공동 생산하는 것"이라면서 "HD현대중공업이 핵심 설계와 기자재를 공급하고 현지 조선사에서 건조해 인도하는 형태다. 국가마다 강조하는 로컬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자 거점을 마련해 주변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현지 업체와 공동생산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포인트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전통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18만원으로 23.3% 상향했다. 전 거래일 HD현대중공업은 15만5100원에 마감했다.

2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전략은 두 가지다. 첫째, 함정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조선사와 제휴해 공동 생산하는 것”이라면서 “HD현대중공업이 핵심 설계와 기자재를 공급하고 현지 조선사에서 건조해 인도하는 형태다. 국가마다 강조하는 로컬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자 거점을 마련해 주변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16일에 체결한 시마 조선소(SIMA PERU)와의 계약이 좋은 사례”라면서 “사업자 선정국에서 선도함을 생산하고 후속함을 현지에서 건조하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한 것이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 울산 야드 증설없이 납기 문제를 돌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두번째 전략은 아시아, 중동 지역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라면서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함정 유지·보수(MRO)와 해상풍력 제작 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필리핀 수빅 조선소(Subic Shipyard)의 일부를 장기 임차한 점을 예시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유휴 부지를 재가동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2000억원 가량의 시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데, 호라이즌(Horizon) 사업을 위해 필리핀 해군이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함정들을 이곳에서 MRO하게 된다”면서 “사우디 IMI 조선소를 활용한 중동 지역 함정 시장 진출 또한 주목할 점”이라고 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쉐난도 원유생산설비(FPS) 공사의 납기 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전 사업부의 생산 공정은 안정적”이라며 “업무제휴를 위한 미국 야드를 새로 물색하고 있어 미국 본토 함정 MRO 사업 관련 소식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엄마 숨 못 쉬겠어”… 급박했던 은마아파트 화재, 위층 들어가 보니
- 오락가락 규제 헛발질에 고사 위기…원지 90%가 수입산, 종이컵 산업 ‘흔들’
- “로직 다이 수율은 안정권”… 삼성전자, HBM4용 D램 수율 제고 ‘총력전’
- 경쟁사보다 2000만원 싸다… 中 파격 공세에 유럽 전기차 시장 ‘비상’
- LNG선보다 고수익…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重, FLNG 수주로 실적 개선 전망
- 서초 아파트 10억 낮춘 매물도… 매도·매수자 눈치싸움 치열
- 지금 주가 4만원인데… 4만5000원에 주식 사는 ‘교환사채’ 투자하는 증권사들, 왜?
- 서울 빌라 10년 만에 최고치 찍었는데… 임대사업자 규제 예고에 ‘급랭’
-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화재...1명 사망·3명 부상
- “컴백하면 오르던 시대 끝났다”…방탄도 못 살린 K콘텐츠, 상승률 ‘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