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라더니‥입주하자마자 '물바다'

김유나 una@busanmbc.co.kr 2024. 7. 2. 07: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입주한 지 하루 된 한 고급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장맛비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아파트 저층에도 일부 빗물이 차올랐다는데, 이번 주 내내 예보된 장맛비에 주민들은 다시 누수가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맛비가 내린 지난 주말.

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줄줄 쏟아집니다.

배관 이음새 곳곳에서도 물이 새어나와 주차장 바닥은 물이 흥건히 고였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음성변조)] "비가 많이 오면, 아무래도 전기차 충전하는 곳에 물이 들어가면 불이 날까 염려되는 부분도 많고요."

비가 그친 뒤에도, 주차장 벽에 손을 대자 스며들었던 빗물이 새어나올 정도입니다.

입주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이번 장마 때 빗물이 새면서 보시다시피 이렇게 얼룩진 모습입니다.

한 유명 건설사가 지은 이 아파트는 지난달 28일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장맛비가 내리자 곧바로 누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뿐만 아니라 계단과 상가에 빗물이 고여 주민들이 물을 밖으로 퍼냈고, 아파트 저층의 일부 집에는 빗물이 차올랐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입주민 (음성변조)] "분명 사전점검 때 보수를 하고 더 이상의 누수는 없다고 듣고 입주를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참담할 따름…"

"부실시공"이라는 입주민의 주장에, 시공사 측은 "일부 하자"라며 보수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배관 지나가는 파인 부분을 테두리를 쳐서 방수작업을 하는데, 그 방수 작업이 일부 조금 손상이 돼서 그 사이 틈으로 물이 좀 스며든 것…"

아직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입주민들은 이번 주 내내 예보된 장맛비에 안전 문제가 불거지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유나 기자(una@bu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3173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